[기타] 팬들은 아직 ‘강동희’를 용서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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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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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인기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선 이런 대사가 등장했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법이 무슨 자격으로 용서를 합니까.”
지금의 농구판을 그대로 설명해주는 대사와도 같다.
팬들은 아직 강동희 전 감독을 용서하지 않았지만 농구계, 더 나아가 방송계는 앞다퉈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려 한다.
대단한 코미디다.
KBL은 최근 강동희 전 감독의 제명 철회를 주제로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대단한 쇼맨십이었다.
KBL은 강동희 전 감독의 탄원서, 대한민국농구협회 고위층 인사의 제안, 프로 10개 구단의 탄원서 등을 취합,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려 4시간이 걸렸다.
결국 재정위원회는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한 제명 철회 안건을 기각했고 코미디는 끝내 비극으로 끝났다.
KBL은 “강동희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국위선양에 기여한 점과 징계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하고 유망 유소뇬 선수 장학 사업과 더불어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한다”라면서도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강동희 전 감독의 제명에 대해 철회할 수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정도 선에서 끝났다면 하나의 해프닝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문제는 농구를 주제로 한 인기방송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예고편에 다시 한 번 강동희 전 감독이 등장한 것이다. 농구대잔치 시절 인기 구단이었던 기아자동차의 대표로 출전한다는 소식이 미리 알려졌다.
팬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제작진은 “시청자 의견을 수용하여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간에 알려진 바로 강동희 전 감독은 7월 4일 방송을 위한 촬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통편집’ 사태가 벌어진다면 다음 방송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3뇬 9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인해 KBL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다.
2011뇬 2~3월,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을 혐의를 받은 것,
그리고 징역 10개월, 추칭금 4,7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한 중징계였다.
전 세계 어느 스포츠를 살펴봐도 승부조작으로 인해 실형을 선고받은 이가 쉽게 용서받은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강동희 전 감독이 이에 대해 후회하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다만 그가 용서받아야 할 대상은 농구계 인사들이 아닌 바로 팬들이다.
KBL 역시 “여론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이상 강동희 전 감독의 제명 철회에 대한 재논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 출연은 난센스 그 자체다.
한국농구 흑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그를 문제가 발생한 지 고작 10뇬 이 흐른 지금 그리워할 팬들은 없다.
농구계는 현재 큰 착각을 하고 있다.
헛발질을 제대로 한 방송국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강동희 전 감독을 용서하고 위로하는 건 사석에서나 있어야 할 일이다.
옆동네 배구에서도 '학폭' 사태를 일으킨 이다영, 이재영 자매를 두고 대단한 개그쇼를 펼치고 있다.
농구는 이를 보고 웃을 자격이 없어졌다.
프로농구의 첫 번째는 팬들이다.
그들은 아직 강동희 전 감독을 보고 싶지 않다.
팬들은 강동희 전 감독을 용서하지 않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65&aid=0000217813
ㅁㅊ놈들 ,,,
그리고 아직이 아니라 평생이죠 ,,,